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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CEO, “난 맥도날드 먹으며 살뺀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정크푸드의 대명사 맥도날드 햄버거가 갑자기 다이어트 음식이 됐다.

돈 톰슨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맥도날드를 먹는 습관이 변한 적이 없으며 지난해 대략 20파운드(9㎏)의 살을 뺐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맥도날드 CEO로 일 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톰슨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샌포드 번스타인 컨퍼런스에서 맥도날드가 비만에 대해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하루는 빅맥을 먹고 다른날은 치킨 샐러드를 먹는다며 활동적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살을 뺄 수 있었고 많이 걷는 유럽인들에게서는 ‘심각한 비만(very, very heavy)’을 거의 볼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의 체중이나 다이어트에 대한 다른 상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패스트푸드 체인과 가공식품 회사들의 제품들은 비만율을 높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코카콜라는 최근 균형있는 생활습관과 육체적 활동의 중요성 뿐만아니라 더 건강하고 칼로리가 적은 음료에도 초점을 맞춘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다. 맥도날드 역시 최근 샐러드, 포장 치킨, 아침식사용 샌드위치 등 건강식 메뉴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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