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nnie: I feel betrayed by my husband, and he doesn‘t seem to see the problem.
애니에게: 남편에게 배반당한 기분인데 그는 문제를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요.
We have been married for 40 years. ‘Victor’ always had a wandering eye and a problem being faithful. For whatever reason, I was never enough for him. He has no idea how much he has hurt me over the years. I put up with a lot, but now he has started watching pornography when he thinks I’m asleep. I know he‘s masturbating, but if I ask whether he wants to have sex, he says ‘no’ and eventually, I fall asleep.
우린 결혼한 지 40년 됐어요. ‘빅터’는 항상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고 바람을 피웠어요.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그는 제게 만족을 못했어요. 그는 자신이 긴 세월 동안 저를 얼마나 상처 줬는지를 몰라요. 정말 많이 참아왔는데 이제 그는 제가 잠들었다 싶을 때 포르노를 보기 시작했어요. 전 그가 자위한다는 걸 알지만 섹스를 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그는 ‘아니’라고 하고 전 결국 잠이 들어요.
This makes me feel as if he’s cheating on me in my own bed. I’ve tried talking to Victor about it, but he thinks I’m the one with the problem. What do you think? -- Betrayed
그가 바로 제 잠자리에서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빅터에게 얘기를 해 보려 했지만 그는 제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배반당한 여인
Dear Betrayed: You must ask yourself what you want out of this marriage after 40 years. Can you make Victor stop having affairs and watching pornography? Not unless he understands that it is a betrayal and decides he doesn’t want to hurt you anymore. That would require effort on his part, and likely counseling to help him navigate a new way to relate to you. If you think he would be willing, please suggest it. You also can get counseling on your own and learn what you are willing to tolerate for the sake of remaining in the marriage if you choose to stay. In the meantime, contact COSA (cosa-recovery.org), a 12-step program for those whose lives have been affected by another person’s compulsive sexual behavior.
배반당한 분께: 40년간의 결혼생활에서 빠져 나오고 싶은지를 자문해 보셔야 합니다. 빅터가 바람을 피우고 포르노를 보는 걸 멈출 수 있으신가요? 그가 그것이 배반이란 걸 깨닫고 당신에게 더 이상 상처주지 않기로 결심하지 않는 한 불가능해요. 그로선 노력이 필요할 테고 상담을 받는 것이 당신과 사이좋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에게 그럴 생각이 있는 것 같다면 꼭 상담을 제안해 보세요. 당신도 상담을 받아보면 계속 머무르기로 결정하는 경우 남은 결혼생활을 위해 견뎌낼 뜻이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거예요. 또 다른 사람의 강박적 성적 행위에 영향을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한 12단계 프로그램인 COSA (cosa-recovery.org)도 알아보세요.
Dear Annie: My oldest sister is very selfish. She has three young children but never wants to spend any time with them. Sis is in her early 40s and acts as if she’s 16. She is only concerned with herself and what others can do for her.
애니에게: 큰 언니가 너무 이기적이에요. 어린 아이가 셋 있는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질 않아요. 언니는 40대 초반인데 16살처럼 행동해요. 오로지 자기 자신과 남들이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것만 생각해요.
She and her husband are always going out and foisting their children on everyone else. When we won’t watch her kids, she gets angry and then tells the kids we don’t love them. Unfortunately, Sis lives in the same town as my parents. I’d like to visit my folks, but I prefer to avoid my sister. Is that wrong? -- Helpless Sibling
언니 부부는 항상 외출하면 다른 사람에게 아이들을 슬쩍 떠넘겨요. 우리가 아이들을 봐주지 않으면 언니는 화를 내고 아이들에게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해요. 언니는 부모님과 같은 마을에 살아요. 가족들 집을 방문하는 걸 좋아하지만 언니는 피하고 싶어요. 잘못된 건가요? - 속수무책인 동생
Dear Sibling: We know it will be difficult, but we urge you to remain civil to your sister for the sake of her children. They need you. Since you don’t live nearby, her selfishness should be manageable in small doses on rare occasion. Please try.
동생님께: 어려운 일일 거란 건 알지만 조카들을 위해서 언니에게 계속 정중하게 대하도록 하세요. 그들은 당신이 필요해요. 가까이에 살지 않으니 때로는 그녀의 이기심을 조금은 감당할 수 있을 거예요. 부디 노력해 보세요.
[코리아 헤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