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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SAP ‘자폐증 인재’도 환영
[헤럴드생생뉴스] 독일의 세계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SAP가 자폐증 인재 수백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AP는 전세계적으로 6만5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오는 2020년까지 자폐증 인력을 전체직원의 1%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SAP 측은 자폐증이 지능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이들로, 팀을 구성할 때 생산성 증대,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인재를 채용기준으로 삼았다. 우선 독일 내에서 채용을 시작해 올해 안으로 미국ㆍ캐나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폐증이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나 검사자를 채용하기 위해 덴마크 리크루팅 전문가들의 도움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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