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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재정건전성 개선, 무디스, 20년 만에 국가신용등급등급 상향조정
[헤럴드생생뉴스]무디스가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재정건전성 개선 등이 이유다.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등급인 ‘Baa3’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으며 무디스가 터키에 투자등급을 부여한 것은 20년 만이다.

지난해 터키의 대외 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36% 수준으로 지난 2009년에 비해 10%포인트 낮아진 것과 구조 및 제도 개혁을 통한 대외건전성이 개선된 것이 등급 상향의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디스는 터키에 1994년 이후 처음으로 투자등급을 매겼으며 피치는 지난해 11월 18년 만에 투자등급을 돌려줬다.

한편 지난 3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역시 터키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린 BB+등급을 부여했다. 당시 상승 배경으론 경상수지 적자 감소와 쿠르드족 반군의 협상 타결 등이 꼽혔다.

이에 따라 관계당국 및 전문가들은 터키에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며 이미 터키의 국채는 투자등급으로 거래되고 있었지만 등급 상향으로 터키에 대한 투자가 많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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