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현대·기아 자동차가 중국에서 차량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으로 17만5000여대를 리콜조치한다.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은 13일(현지시각) 이 같은 결함으로 베이징현대가 2010년 4월9일부터 2011년 10월6일까지 생산한 ix35(국내명 투싼ix) 12만1835대, 둥펑위에다기아가 2010년 7월8일부터 2011년 10월15일까지 생산한 스포티지 5만3897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리콜 사유로 꼽혔다.

현대·기아차는 대상 차량에 무상으로 브레이크등 스위치를 교체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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