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심판의 덩크슛이 공개돼 농구를 좋아하는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심판의 덩크슛’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한창 경기 중인 선수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경기를 진행하던 심판이 덩크슛하는 놀라운 상황이 발생했다. 선수들은 자신을 약 올리듯 골대에 매달린 심판을 보며 어이없어한다. 의외의 상황에 네티즌들은 웃음을 터뜨리는 한편 심판이 덩크슛을 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품지 않을 수 없다.
잠시 뒤 비밀이 풀렸다. 심판도 예전에는 덩크슛을 즐겨하는 농구 선수였던 것이다. 선수 시절을 그리워한 심판의 귀여운 돌발 행동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 심판 다른 팀으로 스카웃 됐다는데 사실인가요” “얼마나 뛰고 싶었으면 경기 중에 저랬을까” “다른 선수들도 나중에 심판되면 저렇게 하는 거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심판의 덩크슛’은 실제 경기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다. 이 영상은 LG 전자가 지난해 초 미국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스펙트럼’의 광고영상으로 알려졌다.
LG는 이 광고를 유명 스턴트맨 에릭 린덴과 협력해 제작했다. 미국 ESPN의 명 스포츠해설가 스튜어트 스코트가 이 광고에 삽입된 경기 해설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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