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속 상어는 무시무시한 공포의 대상이지만, 하늘에서 유영하는 상어는 지루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한줄기 신선한 청량제다. 김창환은 “뒤늦게 미대를 다니며 보일러수리 등 안해본 일이 없다. 하늘을 나는 상어도 그때 구상했다”며 “도시인들에게 창공을 누비는 상어가 또다른 꿈을 꾸게 하는 ‘자유의 아이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김창환의 금속조각‘shark’. [사진제공=롯데갤러리] |
김창환의 금속조각‘shark’. [사진제공=롯데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