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의 자녀가 아들이 될 것으로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윌리엄 왕세손의 동생 해리 왕자는 윌리엄과 케이트 부부가 아들을 낳을 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현지 언론 등이 보도했다.
UPI는 5일(현지시간) 선데이 피플 등의 보도를 인용, 그의 측근이 “해리 왕자가 윌리엄과 케이트가 사내아이를 가졌다고 모두에게 말하고 다니며 곧 조카를 가지게 될 것 같아 흥분해 있다”며 “가족들도 그 소식에 흥분해 있다고 해리가 말했으며 케이트는 항상 남자아이를 갖길 원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내부 관계자는 “가족들이 아이 이름을 어떻게 지을지 고민중”이며 “해리 왕자를 포함한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해리왕자까지로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내부에서는 사내아이를 위한 선물을 바삐 구매하고 있으며 주로 푸른색 물건을 구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엔 한 행사에서 지인들을 통해 파란색 유모차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윌리엄과 미들턴 부부는 아이가 여자일 경우엔 알렉산드라나 엘리자베스, 남자일 경우 조지라는 이름을 생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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