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나이지리아 앞바다에서 해적이 화물선 선원 5명을 납치했다고 국제해사기구(IMB)가 29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IMB는 지난 25일 나이지리아 남부 브라스해변에서 약 80㎞ 떨어진 해역에 있던 화물선에 해적들이 쾌속 보트를 타고 접근해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해적들은 선원 중 5명을 납치했으나 다른 선원들에게 위해를 가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한 외신은 문제의 화물선 선원들이 주로 스리랑카인들이며 러시아인 1명과 미얀마 국적 선원도 포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이지리아와 베냉에서 가봉에 이르는 기니만에서는 최근 해적 공격이 증가해 소말리아 해역만큼이나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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