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의 주인은 약 14년 전인 1999년 7월 7일, 방부제의 효과를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햄버거를 구입 후 한 달 정도 보관했는데, 음식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코트 주머니 속에 넣고 2년이 넘게 놔뒀다는 것이 주인의 주장이다.
문제의 햄버거에는 패티와 겨자, 케첩 그리고 피클 밖에 없었다고 주인은 밝혔다. 상추, 치즈 등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이 햄버거는 14년이 지난 후에도 거의 멀쩡한 모습이다. 피클만 사라졌으며, 곰팡이도 거의 피지 않았다.
햄버거 주인은 “햄버거를 냉장 보관한 적이 결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구입 당시 받은 영수증 등을 증거로 내놓았다. 14년 지난 햄버거를 본 이들은 “믿기 어려운 놀라운 결과”라는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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