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북한이 “우리가 먼저 최종적이며 결정적인 중대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외신들은 긴급히 북한의 회담거부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북한이 남한과의 대화를 거부했다’는 소식을 긴급 타전했으며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개성공단에 대해 소개한 뒤 북한의 외화벌이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AFP역시 북한의 회담거부 소식을 알렸고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평양이 서울에 퇴짜를 놓다(Pyongyang Rebuffs Seoul)’는 기사를 통해 한국은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기업인들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분석했다. AP는 한 달째 중단중인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한국의 대화 제의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국방위원회 대변인 담화 발표를 통해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에 “우리를 우롱하는 최후통첩식 성명”이라고 비난하며 결정적 중대조치를 먼저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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