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록페스티벌’은 25일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2차 라인업엔 플라시보를 비롯해 미국 인디 밴드 디어후프(Deerhoof),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토쿠마루 슈고, 프랑스 밴드 타히티 80(Tahiti 80)의 자비에르 브와예르(Xavier Boyer)와 프렌치 팝 밴드 망소(Manceau), 일본 록밴드 기타울프(Guitar Wolf), 8인조 일본 스카 밴드 도베르만(DOBERMAN) 등 외국 밴드와 델리스파이스, 브로콜리너마저, 어반자카파, 라디, 장미여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해리빅버튼, 아마도이자람밴드, 로큰롤라디오, 쏜애플 등 국내 밴드 총 16팀이 이름을 올렸다.
플라시보는 1996년 데뷔앨범 ‘플라시보(Placebo)’를 발표한 이후 17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0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밴드다. 이번 내한은 지난 해 말 3년 만에 미니앨범 ‘B3’를 낸 이후 플라시보의 첫 아시안 투어다.
‘지산 록페스티벌’ 관계자는 “국내ㆍ외 다양한 장르의 저력 있는 출연 뮤지션들이 페스티벌을 기다려준 팬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산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2013년 여름이 되도록 새로운 페스티벌 문화와 최적의 환경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산 록페스티벌’은 30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옥션을 통해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진행하며, 정가 25만 원인 3일권을 30% 할인된 17만 5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지산 록페스티벌’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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