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6인치 생명체의 정체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우스’를 통해 6인치 외계인의 DNA 검사 결과 인간과 흡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발견된 초소형 외계인 추정 사체는 작은 키에 커다란 두개골과 기괴한 얼굴형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외계인 연구가 스티븐 그리어는 당시 이 생명체에 대해 “아타(Ata)라는 이름으로 독특한 DNA와 골격 구조를 갖고있으며 지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생명체”라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화면 |
이후 스티븐이 다큐멘터리 ‘시리우스’를 통해 이 6인치 외계인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선언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다큐멘터리 제작팀은 외계인이 지구를 여행하면서 사용한 우주선 추진 기술, 외계문명의 첨단에너지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허핑턴포스트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가한 스탠포드 대학교 의대 게리 놀란 박사의 말을 인용, 이 생명체가 인간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놀란 박사는 “DNA검사 결과 이 생명체가 인간과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생명체의 나이는 6-8살 정도로 추정되며 머리가 유독 큰 기형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외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다”, “이렇게 작은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놀랍다”, “인간과 다른 생명체가 어딘가엔 살고 있다고 믿는다”, “외계인이라고 설치더니… 결국 돌연변이일 뿐인데 말야”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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