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엔저 효과에 외국인의 일본 방문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지만 그중 한국인이 20만69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7.4% 증가했다. 3월에 한국인 방문객이 2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일본 관광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는 85만7000여명(추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대만인은 14만74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60%가 늘어났다.
반면 중국인은 중일 관계 악화 영향 등으로 방문객이 10만2300여명에 그쳐 2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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