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수 위 열쇠 구멍’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호수 한 가운데 원형의 공터와 함께 좁은 통로가 뚫려있다. 이 모습이 열쇠구멍처럼 보여 해당 게시물에는 ‘호수 위 열쇠 구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곳은 관광객들이 호수를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구조물이다. 호수 위 열쇠구멍의 높이는 금방이라도 호수물이 넘쳐 흐를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수면과 맞닿아 있어 시선을 끈다.
이 호수는 오스트리아 뵈클라부르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 안넘치는게 신기하다”, “기발한 구조물이다”, “오스트리아 가면 꼭 가봐야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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