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1965년 노벨 생리학ㆍ의학상을 수상한 프랑수아 자코브(Francois Jacob)가 지난 19일(현지시간) 9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떴다고 AFP가 21일 보도했다.
프랑수아 자코브는 프랑스의 생물학자로 효모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했으며 제2차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해방에 영웅적 활동을 벌여 프랑스 해방훈장(Ordre de la Liberation)을 받기도 했다. 해방훈장은 레종 도뇌르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서열의 훈장이다.
그는 앙드레 루오프와 자크 모노와 함께 ‘효소의 유전적 조절 작용과 바이러스 합성에 대한 연구(Discoveries Concerning Genetic Control Of Enzyme And Virus Synthesis)’로 노벨상을 받았다.
자코브의 연구는 주로 박테리아의 유전학적 메커니즘을 다루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다양한 학위를 받고 많은 학자들과 유대관계를 가졌다.
그의 장례식은 군 장례식으로 치뤄지며 파리의 앵발리드 묘지(Les Invalides)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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