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시카고 유력지 트리뷴은 지난 10일 음식섹션 1면에 “남부에서 유명한 프라이드 치킨에 양념을 가미하면 특별한 맛이 난다”면서 “새로운 치킨의 맛이 아시아로부터 전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동남아의 미얀마부터 극동의 한국에 이르기까지 아시아는 다양한 프라이드치킨의 본향”이라며 한국식 매콤한 양념치킨과 일본, 미얀마의 치킨을 함께 소개했다. 이어 고추장과 고춧가루, 마늘, 간장 등을 이용해 양념치킨의 양념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김치 크로니클’로 잘 알려진 한국계 셰프 마르자 봉거리첸의 말을 인용, “짭짤한 맛 일색인 미국 치킨과 달리 한국 치킨은 달콤하고 끈적거리면서 묘한 중독성이 있다. 놀라운 맛과 함께 바삭거리는 한국 치킨은 이제 미국에서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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