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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의 메일박스> Making it official (공식적 애인)
Dear Annie: I’ve been a widow for 15 years. I moved to another state to be with my kids and met ‘Jerry.’ We’ve been dating for nine months.

애니에게: 전 15년 동안 과부로 지냈어요. 아이들과 함께 있기 위해 다른 주로 이사를 갔는데 ‘제리’를 만났어요. 우리는 9개월째 만나고 있어요.



Jerry has been divorced for two years and has two adult children. His ex-wife was his childhood sweetheart and the only woman he’d ever been with. The problem is, I have never been to Jerry’s house. He says his niece and youngest child live with him, and he hasn’t told the family about me. When I asked why, he said, “Then everyone will know it’s over between my ex and me.”

제리는 2년 전에 이혼을 했고 장성한 자녀 둘이 있어요. 그의 전처는 어린 시절 소꿉친구였고 그가 만난 유일한 여자였어요. 문제는 제가 제리의 집에 가본 적이 없다는 거예요. 제리가 말하길 그의 막내아이와 조카가 함께 사는데, 아직 저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대요.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그러면 이제 전처와 끝났다는 걸 다들 알게 된다”는 거예요.



I think Jerry’s mother sustains the hope that he will get back together with his ex, and I’m pretty sure his ex would like that, too. I gave Jerry a deadline of three months to make our relationship public. He swears he’s not still married, and he gave me a ring for Valentine’s Day. He spends the night at my house every week. I just want to know what you think. -- Not Yet Official

아마도 제리의 어머니는 그가 전처와 다시 합치길 바라시고 그의 전처도 그렇게 하고 싶은가봐요. 전 제리에게 우리 관계를 알릴 3개월의 시한을 줬어요. 그는 그녀와 완전히 헤어졌다고 맹세하고 밸런타인데이 때 반지를 줬어요. 그는 매주 우리 집에서 묵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싶어요 -- 아직 공식적 연인이 아닌 여인



Dear Not Yet: Either Jerry is still hung up on his ex-wife, or he’s too afraid of his mother to date anyone else. If he were truly ready to move forward, seeing you publicly would not be an issue after nine months. Your deadline makes sense, but you must be ready to end the relationship if Jerry doesn’t come through. That would mean he isn’t likely to ever be ‘ready.’ Sorry.

아직 정식 연인이 아닌 분께: 제리가 아직 전처에게 신경을 쓰거나, 어머니를 너무 두려워해서 다른 사람과 교제하지 못하든가 둘 중 하나예요. 그가 충분히 새 출발할 준비가 됐다면 9개월 사귄 후 당신과의 관계를 밝히는 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시한을 준 것도 납득이 가지만 제리가 시한을 지키지 못한다면 관계를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이어야 해요. 그가 결코 ‘준비’되지 않을 거라는 뜻이니까요. 유감이네요.



Dear Annie: I hope you will print my ‘public service’ letter for all contractors and building managers.

애니에게: 모든 건설업자, 건물관리인에게 띄우는 제 ‘공익성’ 글을 올려주시길 바래요.



Please place the toilet paper holder in the restrooms high enough that one does not have to bend over to get the toilet paper out. This is particularly important in handicapped stalls where the paper dispenser tends to be below the handrail. Someone with a back problem will have a great deal of difficulty reaching down to six inches from the floor to get the paper. Thank you. --An Iowa Back Patient

화장실의 휴지걸이는 화장지를 빼내기 위해 몸을 굽히지 않아도 되도록 충분히 높이 설치해주세요. 휴지걸이가 주로 손잡이 아래에 있는 장애인용 화장실엔 특히 중요한 일이에요.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은 바닥에서 15㎝ 높이에 있는 휴지걸이에 손을 뻗는 게 굉장히 어려워요. 감사합니다. -- 아이오와에서 요통환자



Dear Iowa: Ideally, the toilet paper holder should be placed so that the paper (not necessarily the holder) is at elbow height when one is seated.

아이오와님께: 사실 화장실의 휴지걸이는 손잡이처럼 사람이 앉았을 때 팔꿈치 위치에 있는 것이 좋죠.

[코리아 헤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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