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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르비아서 무차별 총기 난사…13명 사망
[헤럴드생생뉴스]9일(현지시간) 새벽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근처의 한 마을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크게 다쳤다.

그러나 테러 혐의점이 있거나 코소보 문제 등 정치적 동기가 개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추정했다.

이날 새벽 4시30분께 베오그라드 남동쪽으로 50㎞가량 떨어진 벨리카 이반차 마을에서 주민 류비사 보그다노비치(60)가 무차별 총격을 가해 두 살 난 유아 1명을 포함, 모두 13명을 살해했다고 세르비아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남성은 범행 후 부인에게 총을 쏘고 자살을 시도해 둘 다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밝히고자 수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허가받은 총기를 들고 이웃집을 찾아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전했다.

경찰은 범인이 전과가 없고 ‘평화로운 가족의 일원’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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