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의 승자는 누굴까. 앱 시장의 양대산맥인 구글의 ‘구글 플레이’와 애플의 ‘앱스토어’를 비교한 결과 다운로드 건수로는 구글이 앞섰고 수익은 애플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스 폰 스토어’, 블랙베리의 ‘블랙베리 월드’등 4개사의 앱 판매 장터 시장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다운로드 건수 점유율로는 ‘구글 플레이’가 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이었고 애플의 ‘앱스토어’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수익면에선 ‘앱스토어’가 전체 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애플이 구글을 훨씬 앞섰다.
앱 내려받기 건수는 134억 건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도 부분 유료화 등을 합쳐 22억 달러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 9%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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