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마거릿 대처 전 영국총리 사망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유의 투사를 잃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처 전 총리의 서거로 전 세계는 ‘위대한 자유의 투사’를 잃었고, 미국은 진정한 친구를 잃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처 전 총리는 범 대서양 동맹의 흔들리지 않은 지지자로서 힘과 결단력을 통해 냉전을 극복하고 자유의 약속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존 케리 국무장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친한 친구를 잃었고 세계는 국제 정치에서 유리 천장을 깬 혁신적인 지도자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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