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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최고부자는 유니클로 창업주…3년 연속 1위
[헤럴드생생뉴스]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창업주가 3년 연속으로 일본 최고 부자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아시아판 4월호에 발표한 ‘일본 50대 부자’에서 야나이 회장은 자산 155억달러(약 17조5000억원)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작년엔 106억달러였다.

야나이 회장은 1963년 설립한 유니클로를 세계적인 SPA(제조·유통을 일괄로 하는 의류업체)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포브스는 유니클로가 엔저(低)에 힘입어 활발한 해외 진출을 한 결과 지난해 주가가 67% 상승했다고 전했다. 음료회사 ‘산토리’의 사지 노부타다(佐冶信忠) 최고경영자(CEO)는 자산 규모 107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된 일본 부자 상위 10위 가운데 한국계는 2명이 포함됐다. 재일교포 3세 손정의(일본명 손마사요시·孫正義) 소프트뱅크 회장이 자산 91억달러로 작년에 이어 3위에 올랐고, 한창우 마루한그룹 회장이 34억달러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상남도 사천 출신의 한 회장은 작년 일본 부자 순위 10위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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