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중국 산둥선 칭다오에 살고 있는 어부가 조업 도중 발견했다는 문제의 ‘뼈’는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기괴한 모양의 이 뼈의 길이는 3.5m다. 분석 결과, 커다란 두개골을 포함한 153개의 뼈가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라는 것이 중국 언론의 설명이다.
이 뼈의 전체적인 모양은 뱀과 비슷하다. 하지만 머리의 크기가 뱀에 비해 월등히 크고, 몸통은 구부러진 모습이다.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은 “용의 뼈가 발견되었다”면서 큰 관심을 보인다.
한편에서는 ‘만우절 거짓 기사’라는 의심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 뼈의 존재는 거짓이 아닌 참으로 확인되었다고 중국 언론은 밝혔다.
심해 상어의 한 종류인 ‘프릴드 상어’라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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