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민간인 소년 1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보안관계자는 이스라엘군이 3일 팔레스타인 영토인 웨스트 뱅크에서 16세의 아메르 나사르를 총으로 쏴 숨지게하고 다른 두 명을 다치게 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영토 북부 툴카렘에서 도로를 차단하던 이스라엘군은 돌을 던지던 젊은이들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아메르는 머리에 총을 맞아 숨졌다.
그보다 앞서 웨스트 뱅크에서는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돼있다 복역기간 중 죽음을 맞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생명을 보장하라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에 맞서 이스라엘군과 이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헤브론이 특히 심했다.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마이사라 아부 함디예는 10년의 복역기간 후 후두암 진단을 받아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이스라엘의 의료 서비스 무시 때문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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