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 내린 폭풍우로 30여 명이 사망했다.
3일 아르헨티나 C5N TV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일대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최소한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라 플라타 시에는 3시간 만에 300㎜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으며 이로인해 2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도 6명의 사망자가 발생됐다.
다니엘 시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는 “전례 없는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기상 당국은 24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 내렸으며 4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 정부는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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