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올해 수입이 지난해보다 500만파운드(한화 약 85억원) 늘어난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여왕은 지난해 3100만파운드(한화 약 526억원)를 받았지만, 올해는 3610만파운드(한화 약 613억원)을 받게 된다.
여왕 공식업무 경비와 왕궁 직원 급여 등을 포함한 왕궁 운영비 등은 국민이 낸 세금에서 기금이 마련돼 여왕에게 지급된다.
한편 수백년간 이어져 내려온 이 같은 기금 제도는 다음주 월요일을 기해 새로운 기금 형식으로 변경된다. 앞으로 영국 여왕은 왕실 부동산 재산 수익의 15%를 받게 된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