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점령 등을 가정한 미국과 일본의 낙도 탈환훈련에 일본 육·해·공 자위대가 처음으로 동시 참가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오는 6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펜들턴 기지에서 진행되는 ‘돈 블릿츠(dawn blitz·새벽의 기습) 훈련에 일본 육·해·공 자위대를 파견하는 방안에 대해 미국과 일본 정부가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미·일 합동 훈련의 수위를 높이는 것은 중국의 센카쿠 점령 상황에 대비한 공동대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