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영은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렌즈에 담고, 이를 재배열해 온 작가. 이번 전시에는 김포에서부터 잠실까지 한강 곳곳에서 포착한 밤 사진을 출품했다. 또 네 차례의 비행을 통해 단풍이 절정에 달한 에버랜드의 가을 정경을 상공에서 촬영한 ‘공원’ 연작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일민문화재단이 2004년부터 진행해 온 ‘일민시각문화’의 일곱 번째 프로젝트다. 전시는 4월 28일까지. (02)2020-2081.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