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리아, 북한 문제 등에서도 중일 양국의 공조ㆍ협력 제고를 확인, 미국 오바마 정권의 아시아태평양 중시정책에 중일 두나라가 연대해 대처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또 경제ㆍ통상, 문화ㆍ인적 교류 분야 등을 포함한 다방면에 걸친 양국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상회담 뒤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로스네프티와 CNPC 등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에너지 분야 협력에 관한 문서에 서명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수년동안 끌어온 러시아 천연가스의 중국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한 정상회담 결과 설명에서 양국이 경제교역 관계의 추가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소개하고 2015년까지양국 교역 규모를 10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 주석도 푸틴 대통령과의 첫날 정상회담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앞으로 러시아를 자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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