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무역협회가 2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해외 취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기능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 어학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구인ㆍ구직자원 확보와 해외 고용정보 공유에 힘쓸 계획이다. 해외취업 설명회와 취업 박람회도 함께 연다.
특히 무협은 폴리텍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영어교육과 영어교육 수료생의 해외 취업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무협 관계자는 “해외취업은 청년실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언어 장벽으로 인해 성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청년인력의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어학교육 예산 지원 등 정부 차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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