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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서 야동보던 男, 국제적 망신당해
트위터로 사진 퍼져 '일파만파'
[헤럴드생생뉴스] 빈 사무실에서 성인물을 보던 한 직장인이 SNS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에 사는 제임스 P라는 남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무실에서 홀로 ‘야동'(야한 동영상)을 감상하는 한 직장인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 남성은 사무실에 홀로 남아 두 개의 모니터 중 왼쪽 화면을 통해 동영상 창을 띄어놓고 야동을 보고 있다.

제임스가 올린 이 사진은 곧바로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호주를 비롯한 외국 언론까지 소개됐다.

이에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된 사진 속 남성은 제임스의 트위터에 사진삭제를 요청했지만 사진은 이미 전 세계로 퍼진 상태였다. 

[사진=트위터]

호주 언론들은 “이 남성이 불법을 저지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무실 직원들은 그가 누구인지 알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 남성이 사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사무실에서 야동을 보는 것은 사진 속 남성만의 일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야동’을 보는 사람의 절반 이상은 사무실에서 업무 도중 몰래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성(性) 치료 전문가 크리스토프 알러스 박사는 “세계 최대 무료 포르노 웹사이트의 접속자 중 3분의 2가 사무실에서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힌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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