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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작만으로 입력…오타 자동수정
WSJ “스마트폰·PC 자판 사라질것”



조만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자판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판을 이용해 ‘ㅇ’을 치려다 실수로 바로 옆의 ‘ㄹ’를 쳤더라도 이런 실수를 미리 알고 ‘ㅇ’을 쳐주는 기술이 상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자판의 진화는 결국 자판의 종말’을 뜻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그간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전용 자판 개발을 독려해왔다. 이에 신생 기업은 사용자가 어떤 글자를 치려 했는지를 예측하는 ‘스위프트키’, 단 4개의 글자판을 이용해 입력이 가능한 ‘스냅키’ 등 첨단 자판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손동작만으로 글자 입력이 가능하고 오타를 사전에 알아내 바로잡아주는 기술은 이제 스마트폰 제조업계의 핵심기술이 됐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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