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더 선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포르노 스타들의 화장 전후’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게재했다. 일단 맨얼굴의 모습을 선보인 뒤 메이크업 아티스트 멜리사 머피가 이들을 완벽하게 영화 속의 모습으로 만들어 비교한 사진이었다.
사진 속의 여배우들의 모습은 눈에 띄게 달랐다.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물론이거니와, 잔주름이나 잡티, 짙은 다크써클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때로는 이지적인 모습으로, 때로는 관능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사랑스러운 외모의 릴리 마크는 일명 ‘밤비 아이즈’ 메이크업을 선보였는데, 큰 눈을 강조한 메이크에 얼굴 곳곳에 분포한 주근깨를 완벽하게 가려 눈길을 끈다.
토리 블랙은 싱그러운 피부표현에 중점을 뒀다.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미란다 커를 연상시키는 외모의 토리 블랙은 건강하고 윤기나는 피부표현에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섹시한 느낌을 살렸다.
이번 메이크업에 참여한 멜리사 머피는 8년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해온 전문가로, 성인영화에 출연하는 배우와 신부화장을 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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