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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월 美 전 국무장관, 페이스북에 부시 욕설
[헤럴드생생뉴스]콜린 파월 미국 전 국무장관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가 해킹 당하면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 대한 욕설이 게시되는 일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파월 전 국무장관의 페이스북이 해킹당했다고 씨넷이 12일 보도했다. 이번 해킹은 미국 고위층 인사를 대상으로 한 개인 계정에 대한 해킹사건들 중 하나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는 대중을 혼란스럽게 만들거나 해킹프로그램을 심어놓기 위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파월 전 국무장관은 페이스북 해킹 문제를 복구한 뒤 올린 글을 통해 “해킹문제가 해결됐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페이스북 관계자들과 협력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버거킹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을 당해 버거킹이 맥도널드에 매각됐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기도 했다. 또 마이크로 소프트를 비롯해 애플과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등도 해킹 공격을 받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콜린 파월 미국 전 국무장관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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