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즈(NYT)는 지난 1일 다이닝 섹션에 ‘ 김치 무 피클(Kimchi Radish Pickle)’ 조리법을 소개했다. 음식 전문기자 멜리사 클락이 개발한 ‘김치 피클’은 전통적인 김치 담그는 법을 응용한 것이다. 이는 겉절이를 무치는 방식으로 만든 깍두기와 비슷하다.
클락은 ‘김치 피클’에서 ‘진정한’ 김치의 맛을 얻으려면 생선 액젓이나 마른 새우를 넣는 것을 추천했다. 또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게는 고추 양념을 절반 정도만 넣으라는 조언도 빠트리지 않았다. 그녀는 “먹으면 혀를 잠깐 얼얼하게 만들 정도지만 탈이 난 적은 한번도 없다”며 건강 레시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당 동영상에서 클락은 “‘김치 피클’을 완성한 뒤에는 하루 정도 그대로 둬야 한다”며 “이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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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NYT ‘김치피클’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