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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시설을 개조한 ‘요새 호텔’ 등장
[헤럴드생생뉴스] 바다 한 가운데 군사시설을 개조해서 만든 ‘요새 호텔’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pitbank Fort Hotel’라는 이름의 이 호텔은 영국 남부 햄프셔(Hampshire) 해변에서 1.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비밀 군사시설을 개조해서 만든 것이다.

이 군사시설은 원래 등대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적군 비행기의 접근과 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134년 전에 지어진 콘크리트 건물이다. Spitbank Fort Hote은 이 곳에 약 485만 달러(한화 약 53억원)을 들여서 각종 시설들을 개보수해서 매우 력셔리한 호텔로 만들었다.

이 호텔에 투숙을 원하는 여행객은 보트와 헬리콥터를 통해서 호텔에 입장할 수 있으며 다른 호텔들과 달리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이색적인 관경과 체험을 얻을 수 있다.

바다 한 가운데서 환상적인 파티를 즐길 수 있고, 편안한 쉼과 각종 웰빙 테라피도 받을 수 있다.

럭셔리한 시설과 명품 웰빙 서비스로 하룻밤 숙박비가 무려 565달러(한화 약 62만원)에 달한다. 이렇게 비싼 비용에도 불구하고 현재 영국의 많은 부호가들이 이 호텔을 방문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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