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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그리버드 닮은 교회…지어진 사연이 “어부들의 나침반”
[헤럴드생생뉴스]앵그리버드를 닮은 교회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국 플로리다 주 마데이라 비치에 위치한 교회 사진이 게재,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게시물에서는 이 교회에 대해 현지에서 앵그리버드 교회 혹은 치킨 교회로 불린다고 밝히고 있다. 이 교회는 1944년 지어졌다.

실제로 교회 지붕과 창문이 앵그리버드의 빨간새의 표정과 매우 흡사하며, 작은 지붕은 마치 부리를 연상시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교회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지역의 어부들이 처음 교회를 만들었다”면서 “바다에서 일을 하는 어부들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뿐 닭의 얼굴로 만들려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마 진짜 이런 교회가 있을 줄이야”, “앵그리버드 따라 만들 줄 알았더니”, “정말 신기”, “싱크로율 100%”라는 반응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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