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인내심 많은 두 낚시꾼이 지난 19일 오후 캐나다 퀘백주(州) 쎙뜨-호즈-뒤-노르(Sainte-Rose-du-Nord) 사게네강에서 얼음낚시를 하다 1m짜리 대구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랭 가뇽과 끌로드 마띠유는 얼음 구멍에서 1m 괴물 대구를 꺼내기 위해 25분이나 씨름했다.
낚싯줄에 대구가 걸렸지만, 크기가 너무 커 얼음구멍에서 넓혀야 했던 것이다.
이들은 “그 물고기의 커다란 입은 지름 25cm짜리 얼음 구멍보다 크게 벌렸고 무섭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가까스로 낚인 그 대구는 무게가 25kg이 넘는 것으로 측정돼 다른 낚시꾼들로부터 ‘협만의 괴물’로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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