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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용실에 허리꺾인 귀신이…’ 충격 몰카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유명 공포영화를 패러디한 몰래 카메라 영상이 해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25일 유튜브에는 ‘미용실의 공포’라는 제목으로 2분여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영화 ‘더 라스트 엑소시즘 파트 2’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게시된 지 이틀 만에 16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 미용실에서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상을 보면 손님들이 오기 전 귀신 분장을 한 여성이 거울 뒤에 숨는다. 이 거울은 두 겹으로 특수 제작된 것으로, 손님들이 자신의 얼굴을 비춰볼 때 그 너머로 언뜻 귀신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거울에 나타난 귀신 형상에 손님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얼굴을 감싸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너무 놀라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튀어오르기도 한다. 몇몇 손님들은 몰래 카메라인 것을 알아차리고 재미있다는 듯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몰래 카메라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거울 뒤에서 허리를 꺾은 채 나타난 귀신. 손님들은 연신 ‘오 마이 갓’을 외치며 문 밖으로 달아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신 분장이 정말 리얼하다”, “실제 저기 있었다면 엄청나게 무서웠겠다”, “미용실 이벤트 치고는 독창적이다”, “그래도 재미있어하는 손님들도 많은 듯”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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