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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가드그룹 회장단, 한덕수 무협 회장 예방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중국 최대 유통기업인 뱅가드그룹(China Resources Vanguard) 회장단이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예방했다.

무협은 26일 홍지에(洪杰) 뱅가드그룹 회장 및 사장단 10명이 국내 수출업체에 대한 구매 확대와 유통 시장 조사 등을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과 뱅가드그룹 회장단은 마케팅 공동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무협은 뱅가드그룹을 ‘글로벌 빅바이어클럽 회원사’로 위촉하고 국내 수출 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뱅가드그룹은 1984년 설립된 중국의 중앙 국유 지주기업으로, 중국 내에 4425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최근 중국의 주요 수입국인 일본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발길이 현저히 줄어들고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한국 제품 구매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무협이 주최한 ‘해외마케팅대전’에 참가한 이후 다섯 차례나 상담회에 참가하며 한국 기업에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pink@heraldcorp.com

트레이드타워 접견실에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홍지에 뱅가드그룹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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