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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유병 탓에 15세女 성폭행”, 男 배우 결국…
[헤럴드생생뉴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던 영국의 단역배우 사이먼 모리스가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4일 영국 언론들은 15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이를 몽유병 탓으로 돌린 사이먼 모리스에게 런던 카디프 크라운 법원 측이 징역 8년형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사이먼 모리스는 지난 2011년 9월 한 생일 파티에서 만난 소녀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모리스는 “수면 중 성행위를 시도하는 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진술해 물의를 빚었다. 



법원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피고인은 배심원단의 마음을 사기 위해 번지르르한 거짓말을 늘어놓았지만, 배심원들은 결국 피고인의 거짓말을 꿰뚫어보았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한편, 사이먼 모리스는 마이클 케인 주연의 영화 ‘샤이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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