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일본 도쿄(東京)와 접한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서남부 온천도시 하코네(箱根)에서 올들어서 벌써 화산성 지진이 1700회 발생, 당국이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21일 가나가와현 온천지학연구소에 따르면 진원지역은 센고쿠바라(仙石原)의 오와쿠다니(大涌谷) 주변으로 지진 횟수는 올들어 20일 현재까지 1700회다. 대부분이 진도 1 이하로 느끼지 못했지만 지난 10일과 16일에는 진도 1~3 규모가 7회 관측되기도 했다.
화산분출 활동 등 지표면의 상황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하코네 화산대책연락회의는 온천지학연구소와 함께 지방 기상대와 협력으로 향후 일어날 활동에 대한 주의깊은 관측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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