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는 한 전 총리와 이 회장이 우리나라 과학 기술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22일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훈 카이스트 교학부총장은 “한 전 총리는 재직 당시 카이스트의 주력 연구 과제인 에너지, 환경, 물, 지속가능성(EEWS)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700만달러(약 8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카이스트에 쾌척했다. 카이스트는 이를 차세대 스마트 러닝 교육 모델인 ‘카이스트-이수영 국제교육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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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전 국무총리 이수영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