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21일 인천 송도 쉐라톤인천호텔에서 161개 협력사 대표와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협력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력사의 날’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고 우수 협력사를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공작기계 부품 업체인 성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굴삭기 부품 업체 진우정공과 엔진 부품 업체 세영엔지니어링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성우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쟁력강화지원단’과 함께 품질 무결점(Zero Defect) 활동을 진행해 불량률을 5%에서 1%로 줄이고 특정 생산공정 자동화로 생산성을 100% 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이상길 성우 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 직원이 생산 현장에서 진행되는 혁신 활동을 자기 일처럼 도와주는 모습에서 동반성장의 의미를 찾았다”며 “두산인프라코어와 함께 품질 혁신 활동을 지속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총괄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돼야 한다”며 “이는 협력사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때 달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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