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클린턴은 최근 해리 워커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유료 강연을 한다. 클린턴은 한 번 강연료로 수십만 달러를 챙겨 곧 돈방석에 올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해리 워커와 계약을 맺어 강연 투어에 나서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11년 한해동안 강연료로 1,3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대통령 퇴임 후 지금까지 그가 강연료로 챙긴 수입은 무려 8,900만 달러에 달한다.
차기 대통령 출마가 유력시되는 힐러리 클린턴은 인기가 최절정이어서 클린턴 전 대통령 못지 않은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의 수입을 합산할 경우 클린턴 부부는 강연료로만 1억달러가 넘는 돈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은 강연 투어 외에도 지난 4년간의 국무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회고록을 집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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