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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CSR 특집> 동국제강, 지역밀착형 봉사로 ‘세상을 따뜻하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동국제강은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미션 아래 기업 발전의 근간이 된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고자 각 사업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나눔의 기업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나눔지기 봉사단은 본사를 비롯한 5개 사업장에서 연간 1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창립기념일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동시다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이대공원, 목장, 놀이공원 등 지역 명소를 찾아 현장체험을 했다.

동국제강 사회공헌 활동의 또 다른 구심점은 송원문화재단이다. 지난 1996년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고(故) 장상태 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된 송원문화재단은 장학 사업, 독거노인 돕기 등을 꾸준히 벌이며 협력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270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47억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5720명에게 17억7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밖에 학술 연구와 문화 사업 등에 41억원을 지원하는 등 1996년부터 총 110억여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단이 지난해 7월 창립기념식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목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펴는 사회공헌활동도 눈에 띈다. 동국제강은 지난 2005년부터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일일 명예점원이 돼 1만여점의 기증품을 판매했다.

동국제강은 ‘철을 통해 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메세나 활동도 펴고 있다. 지난 2004년 오페라 아이다를 시작으로 호프만 이야기, 라트라비아타, 멕베드, 빌리엘리어트 등 문화예술 공연을 후원해 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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