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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27개국 외무회담, 북한제재 논의 시작
[헤럴드생생뉴스]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18일 브뤼셀에서 북한의 핵실험 강행 관련, 대(對) 북한 제재 방안과 시리아 문제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외교 소식통들은 EU 27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이날 회의에서 북한에 대해 금융 및 무역제재와 여행제한 조치 등 광범위하고 강력한 제재 방안을 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U는 이미 북한에 대해 무기 및 핵관련 기술 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치품 금수, 지신 동결, 여행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EU 외무장관 회의에서는 새로 금융제재를 부과하고 아울러 미사일 부품 및귀금속 금수, 그리고 추가 여행제한 등의 제재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외신들은 언급했다.

북한이 지난 12일 3차 핵실험을 실시하자 EU 집행위원회는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 안보 고위대표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전 지구적인 핵비확산 체제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핵무기를 생산하거나 실험하지 말 것을 규정한 국제적 의무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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