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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와 다정하게 키스를 나누는 여성, 용감해
[헤럴드생생뉴스] 조금이라도 건들면 무너질것 같은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암사자 두 마리가 어슬렁거린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사자와 키스한 여성’이 화제를 낳고 있다. 맹수를 전문적으로 조련하는 사육사가 사자와의 애정을 확인하는 장면은 흔한 일이다. 이 여성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사육사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화제의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룸폰테인 인근에 위치한 한 동물보호시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보면 사자들은 서로의 우애를 확인하느라 바쁜데, 이 와중에 사람이 끼어들었다. 사자들은 사람에게 아무런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마치 동료를 대하듯 친근감을 표시한다. 사람과 사자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맞대고 부빈다. 또 한 발 더 나가 열정적인 ‘키스’로 우정을 확인한다.

사자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 콧등에 수 차례의 키스를 퍼부은 여성의 용기와 애정, 그리고 인간을 향한 사자의 친근감 표시가 놀랍다는 평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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