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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의 몸에 문신 새긴 ‘딸바보’ 쇠고랑
[헤럴드생생뉴스] 미성년 딸의 손목에 ‘아빠의 여자(Daddy’s Girl)‘ 문신을 새겨 넣은 아버지가 체포됐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리치랜드 카운티에 살고 있는 빅터 셰인 스크로긴스(39)는 14세 딸의 손목에 문신을 해 넣은 것이 발각돼 지난 7일 경찰에 붙잡혔다.

스크로긴스는 미성년자 학대와 라이선스 없이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스크로긴스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집에서 딸에게 문신을 해줬다. 문신에는 글자 외에도 무장수송회사인 브라우닝의 회사 로고까지 새겨 넣었다.

스크로긴스는 의료면허 없이 자신의 집에서 딸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문신을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비전문가들이 문신을 할 경우 감염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스크로긴스로부터 문신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은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변에선 그가 평소 딸을 극진히 사랑한 나머지 딸의 손목에 문신을 해 넣은 것 같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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