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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묻지마 칼부림’ 범인, 알고보니 유명 배우 ‘충격’
[헤럴드생생뉴스]최근 괌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의 범인이 현지의 유명배우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괌의 번화가인 투몬 지구에서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발생케 한 21세의 현지인 채드 라이언 데소토(미국 국적)가 현지 배우로 밝혀졌다. 데조토의 칼에 맞아 일본인 여성 2명이 숨지고 일본인 12명이 다쳤다.

현장에서 체포된 데조토는 “최대한 많이 죽이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데조토는 영화 및 지역TV 광고에 출연하면서 현지에서 꽤 유명한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그가 출연한 ‘아이 하트 지유(I Heart GU)’라는 작품은 2011년 괌 국제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언론은 그러나 데조토가 일부러 일본인만을 범행 대상으로 노렸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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